2023-06-08

간단하고 쉬운 교실 체육 연수 내용 정리(초등 체육 컨설팅 장학)

 

컨설팅 장학으로 체육, AI, 생활지도 중 체육을 신청했다. 체육 연수는 개봉초 정욱진 선생님께서 오셔서 해주셨다. 한 시간 정도 장학을 받았는데 배웠던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정리해놓는다.




준비 운동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 준비 운동을 할 때 쓸 수 있는 활동을 배웠다.
체육 수업은 교구도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라인을 긋기도 해야하기 때문에 교사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때 학생 중심형 준비 운동을 시키면 교사가 준비 운동 시간에 수업 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


사자와 얼룩말 놀이로 준비 운동 하기


1. 두 명씩 짝을 짓는다.

2. 공이나 플라잉 디스크 주고 받기를 한다.

3. 교사가 휘슬을 불면 공을 잡고 있는 사람이 사자, 다른 사람이 얼룩말이 된다.

4. 사자인 학생은 얼룩말인 학생에게 뛰어가 공으로 터치한다.

5. 터치된 학생은 앉았다 일어났다 3회를 실시한다.

6. 2번부터 다시 진행한다.


자리 지키기라는 게임은 빈의자 지키기와 비슷한 활동이다. 체육 시간 준비 운동으로도 좋고, 학기초 학급 세우기 활동으로 하기에도 괜찮은 활동이다.

자리 지키기


1. 원마커를 원 모양으로 놓고 그 위에 한 명씩 올라간다.

2. 원마커 한 개를 비워놓는다(10명이면 원마커는 11개).

3. 교사가 빈 원마커를 밟으러 가면 학생들은 교사가 원마커를 밟지 못하게 이동해야한다.

4. 교사가 빈 원마커를 밟으면 승리, 2분을 버티면 학생들이 승리한다.



공으로 놀이 하기

다음은 공을 활용한 체육 활동을 배웠다.
피하기형과 태그형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들이었다. 찍피구라는걸 배웠는데 이 피구의 특징은 공을 던져서 상대를 아웃시키는게 아니고 공을 찍어서 상대를 아웃시키는 것이다. 

얼티밋이라는 활동은 미식축구처럼 수비와 공격이 분리되지 않고 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형태이다. 찍피구와는 다르게 상대가 패스를 할 경우 중간에 끊을 수 있다. 상대의 공격을 끊으면 공격권이 상대방으로 넘어가게 된다.

찍피구와 얼티밋에서 가장 중요한 룰은 '공을 잡은 사람은 움직일 수 없다'라는 것이다. 이 점을 학생들에게 잘 이해시키고 심판을 볼 때 잘 잡아야 한다.



찍피구 하기


1. 정사각형 모양의 네모난 경기장을 만든다.

2. 두 팀으로 나눈다(경기장 밖에 있는 팀이 공격, 안에 있는 팀이 수비다).

3. 공격 팀 중 한 명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다.

4. 공을 주고 받으며 경기장 안에 있는 학생들을 모두 아웃시킨다.

5. 아웃된 학생은 밖에서 대기하거나, 특정한 미션을 수행한 후 다시 들어와 참여한다.
(특정한 미션은 점수판 넘기고 오기, 앉았다 일어났다 10회 하기 등 재량껏 정할 수 있음)

6. 시간을 측정하거나 점수를 계산해서 더 빨리, 더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얼티밋 활동 하기


1. 네모난 형태의 경기장을 만든다.

2. 두 팀으로 나누고 팀조끼를 입고 모두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다.

3. 선공을 정하고 시작한다.

4.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경기장 안에 학생이 많이 남아있는 팀이 이긴다.
(찍피구처럼 일정 미션을 하고 다시 들어와 참여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점수로 계산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