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전에 운동회를 하거나, 학년별 소체육대회를 한다. 우리 학교도 매년 어린이날 전 주에 소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체육대회를 열었다. 학년별 체육대회라 학년에서 계획을 짜고 진행하게 된다. 학년부장의 역량과 동학년의 단합력이 보여지는 순간이다. 올해 우리 학교에서 진행했던 어린이날 소체육대회 모습 을 남겨 본다. 소체육대회 진행 과정 소체육대회는 교무실이나 업무전담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학년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소체육대회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몇 시간을 할 지 정하는 것과 종목 선정, 체육대회 진행자를 정하는 것이다. 1. 시간 대부분은 2교시 정도를 배분한다. 많은 경우 4교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 우리 학년은 다들 체육을 좋아하시는지 수요일 4교시를 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 종목 종목은 학년 수준에 맞는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체육대회이기 때문에 이어달리기는 꼭 들어가는 편이다. 올해 우리 학년에서 정한 종목은 나이먹기, 이어달리기, 꼬리잡기, 줄잡고 이어달리기 였다. 종목을 정했으면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운영 방식을 정해야 한다. 풀리그로 할건지, 토너먼트로 할건지, 반별로 할건지, 섞어서 할건지 등등 정해야 할 것이 매우 많다. 3. 진행자 학년에 남자 선생님이 있는 경우 남자 선생님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우리 학년에 체육부장님이 계셔서 진행을 해주셨다. 소체육대회 후기 우리 학년은 올해 4교시를 풀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1~2교시는 운동장에서, 3~4교시는 체육관에서 하게 되었다. 운동장에서는 나이먹기와 이어달리기를, 체육관에서는 꼬리잡기와 줄잡고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안전에 대한 일장 연설을 한 후 간단하게 준비 운동을 진행했다. 1. 나이먹기 나이먹기는 진놀이와 비슷한 태그형 게임 전통 놀이이다. 모두가 10살부터 시작하고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을 치면 10살씩, 상대의 진을 치면 30살씩 나이를 먹을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운영하는 수업 자료, 수업 방법, 연수 내용, 교육에 대한 생각 등이 담긴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