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국어 1단원에 친구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차시가 있다. 이 수업 내용을 라디오 DJ가 방송을 하는 형태로 바꿔서 수업을 해봤다. 수업 후기를 남겨본다.
고민 상담소, 보이는 라디오 수업 - 수업 과정
- 자신의 고민 쓰기
- 교사가 고민을 걷어서 무작위로 나눠주기
- 받은 고민에 대해 조언과 추천곡 써주기
- 한 명씩 나와서 라디오 DJ가 되어 사연을 읽는 방식으로 발표하기
5학년 국어 1단원에 친구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차시가 있다. 이 수업 내용을 라디오 DJ가 방송을 하는 형태로 바꿔서 수업을 해봤다. 수업 후기를 남겨본다.
5학년 사회에서는 인권과 헌법, 법에 대해서 배운다. 5학년 입장에서 꽤나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인데, 최근 인권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이기도 하고 해서 학생들이 인권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한다. 문제는 법이다. 헌법이란 단어를 수업 시간에 처음 들어보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학생들은 법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왔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 역시 단어가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예를 들어 납세의 의무에서 '납세'의 뜻을 모르는 학생이 1/4 가량은 된다. 이보다는 낫지만 국방의 의무에서 '국방'의 뜻을 모르는 학생도 있다. 참정권의 '참정', 청구권의 '청구' 역시 어려운 단어임은 매한가지다. 이처럼 어려운 내용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놀이를 통한 학습이 학생들의 수업 동기를 높이는데 적당하다.
이번 글에서는 그림 놀이와 퀴즈를 활용한 사회 수업에 대해 정리해본다.
![]() |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 카드 |
![]() |
그림 카드를 이용한 사회 수업 |
![]() |
그림 카드를 이용한 사회 수업 |
5학년 실과에는 간식 만들기 수업 내용이 있다. 교과서에서는 건강한 조리법인 삶기와 찌기를 이용한 요리인 삶은 달걀, 단호박찜, 고구마꼬치 등의 요리가 나와 있다. 그러나 학교에 별도의 실과실이 있지 않는한, 교실이나 과학실에서 삶기나 찌기 요리를 실습하는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너무 높다. 실과실이 있어도 화상 사고 리스크가 있는데, 하물며 시설이나 장비도 없이 요리 실습을 하라고 하는건 너무 무책임한 처사다.
그렇다고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차선책을 찾는다. 불이나 칼을 쓰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써서 만들 수 있는 간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작년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보았고, 올해에는 새로운 메뉴인 화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5학년 실과 간식 만들기 수업에서 화채 만들기를 할 때 필요한 준비물과 수업 후기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