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끝나면 학생들은 개학을 한다. 개학식을 할 때 항상 하는 루틴은 교장선생님 방송조회, 방학 숙제 검사, 방학 중에 있었던 일 소개하기 등이 있다. 올해 개학식 때 해본 활동은 방학 때 있었던 일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듯 그림을 그려 표현하는 활동이었다. 방학 인스타그램 만들기 활동을 소개한다.
방학 인스타그램 만들기
방학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테두리를 두른 종이에 방학 때 있었던 일을 그려서 만들면 된다.
한 장면으로 그릴 것을 학생들에게 조언했으나, 일부 학생들은 칸을 나눠 만화로 표현하기도 했다. 방학 때 있었던 일을 표현하는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화로 그리는 것도 허용했다.
시간은 1교시(40분) 정도면 충분했다. 너무 빨리 끝내는 학생이 있어서 아이디어를 많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끔 지도했고 색칠도 꼼꼼하게 하라고 했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발표를 시키면 시간을 채울 수 있다. 1시간은 작품 제작, 이어서 1시간은 모두 발표를 시키면 개학식 때 2교시를 보낼 수 있다.
방학 인스타그램 작품 감상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보니 여행을 다녀온 그림이 제일 많았고 방학 때 학원을 가서 공부하거나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며 쉬는 모습이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