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분리불안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연수를 들었다. 오은영 박사가 설명한 분리불안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분리불안 아이 체크할 점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은 아이인지 확인해봐야한다.
- 이런 경우는 아이가 천천히 익숙해지고 연습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도와줘야한다
- 아이가 파악을 하고 진정할 수 있는 관찰시간을 주는게 좋다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한다.
엄마, 아빠 사이의 갈등이 있는지 확인해봐야한다.
엄마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이를 보고 배우는 경우가 있다.
분리불안의 증상과 대처 방법
불리불안은 아이가 발달하면서 겪는 정상적인 것이긴 하나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5세 이상의 아이가 부모와 분리될 때 4주 이상 불안이 지속된다면 분리불안 장애로 진단한다.
정상적인 분리불안은 만 3세까지 나타나며, 초등학생 시기의 분리불안 장애는 치료가 필요하다.
분리불안 장애를 겪는 아동은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열등감, 부끄러움 등을 느껴 사회성이 약해진다. 광장공포증, 공황장애, 학교공포증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후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분리불안 사례 |
해결 방법
분리불안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생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인지, 놀이, 가족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 아이가 배부르거나 기분이 좋을 때 분리를 시도해라
- 아이를 돌볼 때 걸음마 시기까지는 한 사람이 계속 돌보게 하는게 좋다.
-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부모와 분리되는 연습을 시켜라(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가며 연습하기)
- 아이와 떨어지게 될 경우, 아이가 좋아하고 친숙하게 여기는 환경에 있게 해주기
- 아이와 헤어질 때 나누는 작별 인사를 매번 같은 형태로 의식화해서 하기
- 부모가 안정되고 조용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작별 인사를 한 후에는 아이가 떼를 써도 다시 돌아오지 말 것!!)
- 아이 몰래 나가지 말기. 아이가 때를 쓰더라도 나간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야함.
- 하루 종일 아이와 붙어있지 않기
- 부모가 언제, 어디로 외출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어 마음의 준비를 하게해라. 반복해서 자주 이야기 해주기
- 까꿍놀이를 많이 해주기
- 절대 체벌이나 벌 주지 않기